며칠 전부터 일기예보 보면서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. 부모님 묘소 파묘해서 화장장 들렀다가, 당일에 새로운 장지에 평장으로 안치까지 다 끝내는 일정이었거든요. 동선이나 시간이 조금만 꼬여도 당일에 절대 못 끝내는 스케줄이라 시작 전부터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. 근데 진짜 좋은 사장님을 만나서 큰 탈 없이, 아니 기대 이상으로 너무 완벽하게 잘 끝내서 감사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. 당일 새벽 일찍 김제 산소에서 작업 시작하는데, 솔직히 처음에 포크레인 들어오고 할 때는 마음이 되게 슬프고 복잡했거든요. 근데 작업해 주시는 분들이 진짜 내 부모님 모시는 것처럼 조심조심, 격식 다 갖춰서 유골 수습해 주시는 모습 보고 마음이 확 놓였습니다. 시간 촉박하다고 대충 하시는 법이 전혀 없더라고요.덕분에 서둘러 화장장 이동해서 늦지 않게 화장 마쳤고요. 바로 새 장지로 이동해서 평장 조성까지 들어갔는데, 흙 다지고 석물 올리고 잔디 까는 것까지 수평 하나하나 다 맞춰가면서 엄청 꼼꼼하게 봐주셨습니다. 다 끝나고 나니 장지가 너무 깔끔하고 포근해 보여서, 같이 간 가족들 다 눈시울 붉어지면서도 다행이라고 안도했습니다.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화장장 대기에 이동에.. 솔직히 몸은 부서질 것처럼 힘든 하루였는데, 업체 분들이 알아서 척척 리드해 주시고 든든하게 버텨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낸 것 같습니다. 큰 숙제 끝내고 나니 이제야 발 뻗고 자겠네요. 바쁘고 정신없는 일정을 내 일처럼 정성껏 챙겨주신 사장님, 그리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복 받으실 거예요. 사장님, 정말 고생 많으셨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! 그리고 상품권 꼭 챙겨주세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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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
2026-05-28